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패션 청바지 코디 전 알아보는 청바지의 매력

 

저번 청바지 편에 이어 이번에는 청바지의 매력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빈티지 청바지를 착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청바지의 물 빠짐입니다. 

청바지 물빠짐

 

청바지를 오래 입을수록 물이 빠지고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죠

특히나 생지로 만든 데님은 길들이는 맛이 있습니다. 워싱 즉 가공을 거치지 않아 처음 원단의 그 빳빳함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활동 패턴에 맞게 자연스러운 물 빠짐이 나타납니다. 가령 오래 앉아있는 직업은 무릎 부분에서 물 빠짐이 많이 나타나고 활동이 많을 경우 바지 전반적으로 물이 빠지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몇십 년이 지난 생지 데님은 워싱을 통해 만들어낸 색감과 다른 맛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전 리바이스에서 많이 쓰던 체인스티치는 이런 물 빠짐에서 특히나 중요하게 보게 되는 부분인데요

체인스티치는 겉에서 봤을 때 1자로 봉제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안쪽에서는 체인 형태로 쉽게 8 자 모양으로 봉제가 되는 것입니다.

바지 일부분에 이런 스티치가 들어가 있고 이 부분은 물 빠짐이 곡선형태로 빠지게 되어 독특한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논워싱 제품을 그대로 길들일 땐 초반 착용감에서 뻣뻣한 원단으로 활동성에 불편함이 있고 또 청바지의 물이 그대로 내 피부에 묻어나게 됩니다. 가령 흰 옷을 입게 된다면 흰 옷에도 청바지의 염료가 묻어나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땐 워싱을 한번 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집에서 별도의 방법으로 풀끼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님에서 원단이 빳빳한 이유는 원단에 남아있는 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원단의 풀기를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청바지를 넣어두고 시간이 지나면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혹 완전히 자신에게 알맞은 핏을 만들기 위해 욕조에 청바지를 입은 체 들어가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혹여 빈티지한 청바지 아니면 1900년대의 청바지의 느낌을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몇 가지 브랜드 및 사이트 추천 드리겠습니다.

 

1. LVC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의 약자로 청바지의 역사 속 절대 빠질 수 없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리바이스가 리바이스를 복각한 그런 브랜드입니다.

일각에선 예전 그 느낌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 복각한 바지를 입어보고 싶으시다면 시작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제가 추천해 드릴 다른 여타 브랜드에 비해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사진에 걸려있는 사이트로 가시면 청바지 관리방법과 함께 제품 설명이 나와 있으니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모드맨

 

모드맨은 브랜드가 아니라 편집샵입니다. 복각 브랜드들을 대거 가지고 있고 또 카테고리에 데님이 따로 존재할 만큼 데님에 진심인 편집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서울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기 때문에 가서 다양한 브랜드들을 실착 해보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 일 것 같네요

그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입어보고 싶은 브랜드는 바로 웨어하우스인데요 복각을 정말 맛깔나게 했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라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입어보고 싶은 제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걸어드린 링크로 바로 데님전용 페이지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데님들을 한번 구경해보세요

 

3. 세미베이스먼트

 

여기도 브랜드가 아닌 편집샵 사이트입니다. 세미베이스먼트 또한 서울에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을 보면 사장님의 코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정말 멋스럽고 그 시대의 느낌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코디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드맨과 겹치는 브랜드가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워크웨어룩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여러분들에게도 한번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바이커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어 터프하고 남성적인느낌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세미베이스먼트의 코디를 참고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청바지의 매력과 함께 빈티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청바지를 구매할 수 있는 편집샵 및 브랜드를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빈티지한 청바지의 맛을 한번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